<고양이>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벤토나이트 모래 가성비 갑
벤토나이트 모래 가성비 갑!
적당한 굵기와 괜찮은 응집력
경제적으로 여유로운 고양이 집사라면 이 포스팅을 참고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.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모래를 써보는 것을 꼭 추천하고 싶다. 이 전에 썼던 모래로는 아주 가는 입자의 태비토퍼 프락티캣( ), 그리고 벤토나이트 탐사 모래 (파우치에 들어서 마개 있는 제품). 등등
다묘 가정이라고 하기에는 민망한 두 마리의 초보 집사이지만 이 모래가 참 괜찮다고 생각한다. 노란색 치즈 고양이 아인이는 덩치가 커서 그런지 커다란 자이언트 감자를 만든다.
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처음 급하게 주문한 쿠팡의 탐사 모래 가는 입자 이후에 벤토나이트를 펫 용품을 파는 마트에서 구매한 적이 있었다.
그때는 사료와 용품들을 산다고 가격을 보고 검색도 안 해보고 그저 장바구니에 담았었다. 그 모래는 정말로 최악이었는데, 아주 작은 새끼 고양이에게는 적합할지 모르겠으나 오줌 양이 많은 아인이의 빈 땅콩이 거의 푹 젖어버렸다. (고니는 소변 양이 작기 때문에 괜찮았다.)
지각과민이 있는 아인이는 등을 움찔거리고 나는 어찌할 바를 몰라서 종종거렸던 모래에 이어 주문했던 것이 태비 토퍼 모래였다.
고양이는 처음이라 모래는 다 똑같은 모래라고 생각한 게 매우 큰 오산이었다. 각설하고, 이 가성비 갑이라는 벤토나이트 모래에 대해 소개해 보겠다.
장점
가격이 싸다.
꽤 응고가 잘 된다.
단점
냄새를 잘 잡아주지 못한다.
소변 후 바로 퍼내면 작은 덩어리가 생긴다.
나는 앞으로도 이 모래를 계속 쓰게 될 것 같은데 그 이유는 가성비.
이름이 왜 가성비 갑인지 써보면 알 것이다. 이 가격에 이 양에 이 성능이면 주저할 이유가 전혀 없다.
내가 거 둬 먹이는 동물이 한두 마리가 아니기 때문에 고양이들은 좋은 모래(?) 값이 나가는 모래를 사게 되어도 섞어서 쓰라고 해야 할 것 같다.
(+)
그리고 뚱냥이, 큰 냥이 집사들은
캣 아이디어 제일 큰 사이즈 화장실
추천하고 싶다. 화장실이 작으면 고양이의 삶의 질이 떨어진다고 한다. 고양이가 들어가서 용변을 보고 무난하게 뒤 돌아서 모래를 덮을 수 있는 크기의 화장실이 좋다는 소리를 들었다. 그런데 큰 엑스라지 사이즈 화장실은 꽤 비싸다.
유명한 굿 똥도 가격이 비싸고, 강 집사 화장실도 가격이 절대로 싸지 않다.
그에 반하면 캣 아이디어 화장실은 제일 큰 사이즈도 3만 원 미만이다. 쿠팡에서 잘 사면 2만 원대 초반 혹은 2만 원이 되지 않는 가격에도 구매할 수 있다.
이런 유명한 책이 있다. <부자 아빠, 가난한 아빠>
가제 : 부자 집사, 가난한 집사 / 가난한 집사 올림